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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PEF(사모투자펀드) 현황
 
Home > 경제 > 재정,금융,세제 > 펀드와 기금

 

2004년 말 정부가 외국계 거대자본에 맞설 토종 자본육성을 위해 사모투자펀드(PEF)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PEF 설립이 추진되었다. 하지만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참여로 예상보다 펀드규모가 급감하는 등 자금 동원력에 한계를 드러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3500억 규모를 사모펀드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 고작이다.

 

▣ PEF 란

PEF (사모펀드, Private Equity Funds)는 소수의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기업이나 금융기관에 투자하고 기업경영을 통해 수익을 높인 후 되파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고위험, 고수익펀드다. 통상 미공개 기업이나 구조조정 중인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바이아웃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100인 이하의 소수 투자가로부터 돈을 모은다는 점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돈을 모으는 공모펀드와는 차이가 있다.

* 바이아웃 :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해 기업가치를 높여 되팔아 수익을 얻는 일종의 투자기법

구분

내용

모집 대상

- 투자신탁업법 상 100인 이하의 투자자
- 증권투자회사법(뮤추얼펀드)에는 50인 이하의 투자자
- 국내 PEF는 개인 20억, 법인 50억 이상 투자 시 참여가능

 활성화시 예상되는 효과

- 국내 부동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
  구조조정도 활성화

공모펀드와의 차이점

- 운용대상에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운용 가능
- 공모펀드의 경우, 펀드규모의 10%이상을 한 주식에 투자 할 수 없고
  주식외 채권등 유가증권에도 한 종목에 10%이상 투자 불가

예상되는 부작용

- 재벌들의 계열지원, 내부자금이동 수단으로 활용
- 검은 자금의 이동에 악용 가능

▣ 국내 PEF 추진과정

PEF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정부는 2004년 9월 간접투자 자산운용법을 개정했다 . 그해 12월PEF 감독규정이 마련되었고, 국내 사모투자펀드로는 최초로 우리은행과 맵스 자산운용이 PEF를 설립하여 활동을 개시했다.

그러나 은행권과 증권사, 자산운용사들의 PEF 출범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참여가 저조해 2005년 5월 현재까지 설립된 PEF는 5개에 불과하고 자금모집규모도 당초 목표치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추진일자

추진과정

 2004년 9월

간접투자자산운용법 개정

 2004년 12월 6일

PEF 제도 도입

 2004년 12월 10일

PEF 감독규정 마련

 2004년 12월 27일

국내 토종 PEF 활동개시(우리은행, 맵스 자산운용)

 2005년 1월 ~ 2월

우리투자증권, 칸서스 자산운용, 데본셔 코리아 PEF 출범

* 2005년 5월 현재

▣ 금융권 PEF 설립현황

2005년 5월 현재 10여개의 국내 금융회사 중 5군데에서 PEF 설립을 완료했다. 설립되어 활동 중인 5개의 사모펀드 중 우리은행이 건설회사 우방 지분을 인수한 것 말고는 펀드 운영에 있어서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태다. 또한 설립을 추진 중인 PEF 중 일부는 자금모집이 힘들어 대부분 당초 목표했던 설립시기보다 미뤄지거나 운용자금 규모가 축소되었다.

회사명

설립(승인)시기

운용자금

우리은행

2004년 12월

2100억원 

맵스자산운용

2004년 12월

1400억원

우리투자증권

2005년 1월

490억원

칸서스 자산운용

2005년 1월

3880억원

데본셔코리아

2005년 2월

300억원

KTB 자산운용

2005년 상반기 중

2300억원

산업은행

2005년 상반기 중

3400억원

기업은행

2005년 상반기 중

3000억원

신한금융지주

2005년 상반기 중

3000억원 내외

하나은행

2005년 상반기 중

1000억원 

국민은행

2005년 상반기 중

3000억원 내외

대우증권

2005년 상반기 중

2000억원 내외

교보증권

2005년 상반기 중

1500억원

보고 PEF

2005년 7월 중

1조원 내외

<자료 : 금융감독원>

▣ 국내 PEF 왜 부진한가

외환위기 이후 국내 부실기업이 헐값에 외국자본에 팔리면서 국내 토종자본의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PEF가 추진되었으나 운용 규모가 너무 작아 외국계 펀드와 힘겨루기 하기에는 상대가 버겁다. 론스타의 경우, 한·중·일을 겨냥해 5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고, 칼라일 그룹과 JP모건 에쿼티파트너스도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PEF는 다 합쳐도 그 규모가 해외펀드 하나보다도 작다.   

5년 이상의 긴 투자기간에 비해 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 펀드자산 운용에 대한 공시규정 등 불필요한 규제가 많다는 점, 개인 및 법인의 최소투자금액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는 점 등이 당초 예상보다 PEF 참여가 저조한 이유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최소 출자금액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어 펀드의 대형화가 쉬운 반면, 한국은 간접투자자산운용법 상 개인은 최소 20억원, 법인은 50억원 이상을 투자해야만 PEF에 참여가 가능하고 투자자 수도 30인 이내로 제한되어 있어 대형화가 어렵다.

한편 장기투자로 인한 유동성 문제와 운용성과가 없어 수익성 검증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당초 유력한 투자자로 간주되었던 공제회·연기금·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외국자본이 이미 수익성 높은 알짜 M&A 매물을 주도하고 있어 토종 펀드의 외국자본 대항은 그리 쉽지 않을 듯하다. 

<참고> 국민연금 사모펀드

국민 연금공단에서 대규모의 사모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으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일단 4000억규모와 3000억규모 총 2개의 사모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모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위탁운용사로는 신한 프라이빗에쿼티(신한 PE)와 외국계 사모투자회사인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 2개가 선정되어,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가 4000억규모의 1호펀드를, 신한 PE가 3000억규모의 2호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각 펀드의 50~70%의 지분을 가져 최대 지분율을 유지하며 다른 연기금과 금융기관의 투자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수익률은 연 15%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2005년도에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시가 2000억~3000억 규모의 기업 2~3곳을 인수하고, 2006년에는 4~5개의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투자 규모를 매년 늘려 향후 1조원 이상의 시가 총액을 가진 대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by Agenda Research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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