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1. 코로나19 국내 확산 논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중국 외 확진자수가 더 많아지자 코로나19 세계적 위험 수준 '매우 높음'으로 격상했다. 국내에서도 확진환자가 매일 수 백명씩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이다.
2. 23년 만의 보수통합
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은 범보수와 중도 표심 공략을 위해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 중도·보수 시민사회단체 400여 곳이 참여하는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을 공식 출범했다. 보수진영에서 합당을 신설한 것은 1997년 한나라당 출범 이후 처음으로 23년 만에 보수세력이 결집했다.
3. 2.20 부동산 대책 주요내용
문재인 정부는 지난 12월 16일 역대 최고 수준으로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마련했으나, 이후에도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19번째 부동산 정책으로 발표했다. 주택 대출을 더 조이고, 수도권에서 풍선효과를 보인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4. 미 대선 경선 레이스 본격 시작
2월 3일 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1~4차 경선에서 버니샌더스 상원위원이 2연승을 기록했으며,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4차 경선에서 샌더스 의원의 독주를 저지하며 압승했다. 이에 따라 14개주 경선이 동시에 치러지면서 전체 대의원의 3분의 1가량이 선출되는 3월 3일 '슈퍼화요일'이 바이든과 샌더스 간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5. 미 트럼프 탄핵 정국 마무리
지난 2019년 7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2020년 대선의 민주당 내 유력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父子)에 대한 조사를 압박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 탄액안이 통과되었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탄핵안이 부결되며 4개월 반 동안 이어진 탄핵 정국은 마무리되었다.
6. MB, 항소심서 징역 17년 선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월 19일 열린 항소심에서 재판부로부터 다스(DAS) 비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혐의로 징역 17년,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천여만 원을 선고받았다. 1심 형량보다 2년이 더 늘어났으며, 재판부는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 했으나 또 구속 엿새 만에 또 다시 석방되었다.
7.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쾌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19.5)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가운데, 올 들어서도 아카데미상과 더불어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일컬어지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2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영화사를 새로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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