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렵습니다. 금리와 물가가 오르고 주가는 떨어지고 내야 할 세금과 공과금은 늘어만 갑니다. 앉아 있기만 해도 돈이 쏟아지는 돈방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홍보용 리플릿의 화폐 도안이나 깜짝 선물용 돈방석이 유행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저작권법 위반을 조심해야 합니다. 화폐 발행기관인 한국은행(화폐 도안의 저작권자)에서는 화폐도안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일정한 목적과 기준 범위 내의 도안 사용만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국은행권 및 주화의 도안 이용기준”을 공시하고 있습니다. 화폐 모조품은 원칙적으로 교육, 연구, 보도, 재판 목적으로만 제조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동 규정에서 정하는 기준 이외의 방법으로 화폐도안을 이용하는 경우 별도의 사용승인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먼저 은행권(지폐) 복제 등의 주요 제한사항입니다. 은행권 모조품은 가로와 세로의 규격은 각 배율을 유지하면서 은행권 규격의 200% 이상이거나 또는 50% 이하로 해야 합니다. 인쇄삽화의 경우 화폐 규격의 150% 이상이거나 또는 75%이하로 해야 합니다. 전자적 삽화의 경우에는 화폐도안과 분리되지 않는 방법으로 ‘SPECIMEN 또는 보기’이라는 문자를 화폐도안의 초상 부분을 제외한 여타 부분에 표시(가로의 경우 최소한 복제물 너비의 50%와 세로의 경우 복제물 높이의 15%이상으로 하고, 화폐의 기조색과는 확연하게 대비되는 불투명한 색상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주화 모조품의 경우 금속을 제외한 지류, 직물류, 기타 재료로만 제조할 수 있으며, 주화와 동일한 중량으로 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주화의 인쇄 또는 전자적 삽화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습니다.
돈방석 주의하세요...화폐 도안 이용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