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산 수입 돼지고기에 허용기준을 초과한 다이옥신 성분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 수출육류작업장에 대한 수출선적을 잠정중단 조치하고 해당물량 불합격 및 수출선적 잠정중단조치 내용 등을 주한칠레대사관에 통보키로 했다고 합니다.
칠레산 돼지고기에 대한 금번 조치는 “칠레산 돼지고기의 수입위생조건”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동 위생조건은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 수입위생조건”과 같이 동물 등 지정검역물의 수입과 관련하여 수출국의 검역내용 및 위생상황 등 위생조건을 정할 수 있도록 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고시(‘01. 11. 30)입니다.
“칠레산 돼지고기의 수입위생조건”에서는 공중위생상 위해를 일으키는 잔류물질 및 병원성미생물이 허용기준(대한민국정부의 관련규정*을 원칙으로 함)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수출돼지고기에 대한 검역 중 수입위생조건에 부적합한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당해 수출돼지고기는 반송 또는 폐기처분 할 수 있으며, 해당 수출육류의 생산작업장에 대하여 대한민국으로의 수출을 중지시킬 수 있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 다이옥신 검출 허용 기준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규정되어 있음(식육 중 다이옥신 허용기준 : 소고기는 4.0 pg TEQ/g fat 이하, 돼지고기는 2.0 pg TEQ/g fat 이하, 닭고기는 3.0 pg TEQ/g fat 이하)
(발췌) 칠레산 돼지고기의 수입위생조건(‘01. 11. 30)
6. 수출 돼지고기는 다음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다. 수출 돼지고기에는 공중위생상 위해를 일으키는 잔류물질(항생제, 합성항균제, 홀몬제, 농약, 중금속 및 방사능 등) 및 병원성미생물이 이 허용기준(대한민국정부의 관련규정을 원칙으로 한다)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돼지고기의 구성 또는 특성에 유해한 효과를 미치는 이온화 방사선 또는 자외선 처리 및 연육소와 같은 성분이 투여되어서는 아니된다.
11. 대한민국정부 수의관은 수출돼지고기에 대한 검역중 대한민국정부의 수입위생조건에 부적합한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당해 수출돼지고기는 반송 또는 폐기처분 할 수 있으며, 특히 수출 육류의 경우 해당 수출육류의 생산작업장에 대하여 대한민국으로의 수출을 중지시킬 수 있다.
자료 :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정리 : 아젠다넷 시사지식팀(‘08. 7. 11)
수입위생조건 칠레산 돼지고기에도 있네
